[KOVO컵] 도로공사 vs GS칼텍스 분석

15:30 도로공사 vs GS칼텍스

도로공사는 인삼공사전에 문정원(R), 박정아-전새얀(L), 정대영-배유나

(C), 이고은(C)의 풀라인업으로 나섰고, 여자부 최단 시간인 1시간28분

만에 경기를 셧아웃(세트 3-0)으로 끝내며 쉽게 첫 승을 따냈어요.

도로공사의 단단한 블로킹벽에 GS칼텍스전에서 경기최다인 19득점을

기록한 박혜민은 6득점(성공률 20.8%)에 그쳤고 이선우는 팀내최다인

12득점을 올렸지만 공격 성공률은 29.0%에 불과했어요.

GS칼텍스는 전시즌 2020 KOVO컵을 포함 도로공사를 상대로 7전전승

을 거두며 압도적인 강세를 보였어요.

양포 러츠(이적)와 이소영(이적) 모두 팀을 떠난 상황이지만 후반기 도

로공사전에 강점을 보인 선수는 단연 강소휘였어요.

강소휘는 도로공사와의 마지막 3경기에서 평균 18.3득점을 올리며 팀

내 득점 2위를 차지했고 6라운드에는 러츠를 제치고 경기최다인 29득

점(성공률 60.9%)를 기록하기도 했어요.

GS칼텍스는 전시즌 리시브 효율 1위(41.11%)로 집중력이 좋은 팀이고

최은지(L)와 오지영(Li)의 합류로 수비에 안정감을 더했어요.

도로공사는 인삼공사전에서 블로킹 3-11로 압도했지만, 서브로만 7실

점을 내주며 전체적인 리시브에서는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어요.

전시즌 맞대결에서도 블로킹에서는 도로공사가 앞섰지만 수비에서 안

정적이었던 GS칼텍스가 우위를 가져갔어요.

특히, GS칼텍스는 차상현 감독이 부임하고 KOVO컵에서 4시즌(17~20

시즌) 연속 준결승 진출 및 두 차례(17, 20시즌)나 우승을 차지하며 강

세를 보였어요.

* 20시즌 KOVO컵(제천) 우승

* 19시즌 KOVO컵(순천) 준결승진출

* 18시즌 KOVO컵(보령) 준우승

* 17시즌 KOVO컵(천안) 우승

반면 도로공사는 김종민 감독이 부임하고 지난 3시즌(18~20시즌) KO

VO컵 조별리그에서 탈락(조순위결정전 포함)했어요.

차상현 감독의 지휘력과 공수 밸런스가 좋은 라인업을 생각하면, 이번

에도 도로공사가 고전할 가능성이 높아요.

GS칼텍스 역배승을 예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