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치] 0824 NPB

바로 들어갑니다.
 
 1. 야쿠르트 vs 주니치
 
 센트럴에서 최근 타격으로 핫한 2팀을 뽑으라면 야쿠르트와 요코하마를 들 수 있죠.
 야쿠르트는 홈런 1위 무라카미, 3위 야마다, 타율 4위 오수나 등 투수들에게는 두려운 타선이죠.
 특히 지난 히로시마와의 주말 시리즈에서 아오키, 야마다, 무라카미의 활약이 두드러졌습니다.
  팀타율 최하위인 주니치와 비교에 있어서 타격은 월등히 야쿠르트가 낫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오늘 선발은 다카하시 vs 후쿠타니의 매치업.
 
 다카하시가 올해 뒤늦게 합류했는데,
 기대이상의 피칭을 보여주고 있고, 팀은 다카하시가 등판한 5경기 모두 승리했습니다.
 한국나이로 25세에 불과한 다카하시같은 젊은 투수는 분위기를 타는 경향이 있죠.
 히로시마, 요미우리 와 같은 주니치보다는 한수위의 타격을 가진 팀을 상대로 호투한 것은 자신감을 꽤 심어줬을 겁니다.
 다만 올해 등판한 5경기 중 가장 안좋았던 피칭이 주니치 원정이었다는 점은 우려스러운 점이긴 합니다.
  코로나 시즌이었던 지난 시즌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던 후쿠타니는 올해 특히 원정에서 부진하고 있습니다.
 
오늘 야쿠르트 승을 보고 있는데,
 현재 센트럴리그는 포스트시즌 진출팀이 거의 갈렸다고 무방하죠.
 리그 우승경쟁만이 남아있는데,
  1위 한신과 3위 야쿠르트의 승차는 2.5게임차에 불과합니다.
 야쿠르트가 한신과 요미우리를 제치고 우승할만한 전력이라고는 보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만년 하위권이었던 팀이 많이 발전했죠.
 
 일단 이번 주니치와의 시리즈는 야쿠르트가 위닝을 가져간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주니치의 에이스 오노가 예정데로라면 내일 출전을 할 듯 하고,
3차전에는 야나기도 나올 수 있는 상황이라,
 야쿠르트가 가장 잡기 쉬운 경기가 이번 경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야쿠르트의 불펜은 생각보다는 수준급이고,
 일요일 히로시마와의 경기가 취소됨에 따라 매우 싱싱한 상황입니다.
 다카하시가 길게 던져야 6이닝 내외라고 할 때,
 리드나 박빙으로만 가져간다면 야쿠르트가 투타 전체적으로 우위에 있는 경기라 봅니다.
 
 야쿠르트 승
 
 2. 한신 vs 요코하마
 
 이대로 간다면 생애 첫 사와무라 상 수상도 기대해볼만한 아오야기 입니다.
 니시가 부진한 가운데 아오야기가 한신의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죠.
 교류전에서 세이부에게 5.1이닝 4실점 한 것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경기에서 퀄스 이상의 피칭을 보여줬습니다.
 타격 1위팀인 요코하마를 상대로도 올 시즌 2차례 13이닝 3실점으로 호투.
 
 요코하마 하마구치도 히로시마전에서 무너졌던 경기를 빼고는 상당히 좋은 피칭을 보여주고 있고,
 무엇보다 홈에 비해 원정에서 2.06의 방어율로 훨씬 더 좋은 피칭을 보여주고 있죠.
 아무래도 타자친화구장인 홈구장 때문이겠죠.
 최근 원정경기 5경기에서 33이닝 1실점. 엄청나죠.
 그 중 한경기는 한신의 홈인 고시엔에서의 5이닝 무실점 경기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경기는 언더를 보는데,
 일단 불펜이 휴식을 취한 주중시리즈 첫 경기이고,
 아오야기나 하마구치의 페이스가 쉽게 실점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요코하마의 타격이 최근에 불을 뿜고 있는데,
 그것은 아오야기에 어느정도 상쇄될것이라 봅니다.
다만 6.5 기준점에서 양팀 모두 오버의 비율이 높다는 점은 조금 우려스럽지만요.
  
그래도  언더가 더 좋아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언더
 
 야쿠르트승 + 한신 언더
 
 
오늘은 화요일이라 그런지 전체적으로 언더경기가 많아 보입니다.
 위 2경기 외에 보고 있는 것은
 소뱅전에 강한 다카하시가 출전하는 세이부 플핸승.
 그리고 모리시타가 출전하는 히로시마 경기의 언더 
 이정도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