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컵] 현대건설 vs 기업은행 분석

19:00 현대건설 vs 기업은행

현대건설은 흥국생명과의 1라운드에서 세트 3-1로 승리했어요.

1세트를 15-25로 내주며 불안정하게 시작했지만 점차 경기감각을 회

복하며 3세트를 연달아 잡아내 승리를 가져갔고, 덕분에 양효진은 웜

업존에서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어요.

기업은행은 전시즌 인삼공사 다음으로 외국인 선수(라자레바)의 공격

점유율이 높았던 팀이에요.

* 디우프(인삼공사) 공격점유율 53.8%

* 라자레바(기업은행) 공격점유율 48.1%

* 켈시(도로공사) 공격점유율 42.1%

* 러츠(GS칼텍스) 공격점유율 41.6%

* 루소(현대건설) 공격점유율 33.6%

특히 라자레바는 전시즌 득점 2위(867득점), 공격 성공률 3위(43.41%

)로 외국인 선수 중에서도 최고의 공격력을 보장했고 3월12일 라자레

바가 부상으로 결장한 GS칼텍스전에서 기업은행은 셧아웃을 당하며,

득실 42-75로 완패하기도 했어요. 현재 인삼공사와 같이 라이트 포지

션에 등록된 선수가 없는 상태에요.

두 팀 모두 센터 라인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요.

현대건설의 양효진-정지윤, 기업은행의 김수지-김희진은 이번 올림픽

에서 국가대표의 센터 라인을 책임졌어요.

기업은행은 레프트 표승주의 올림픽 안배와 육서영의 부상, 라이트의

부재까지 감안하면 서남원 감독이 라인업을 구성하기 쉽지 않아 보여

요.

현대건설과 기업은행은 2020 KOVO컵 조별리그 2라운드에서 맞붙었

고 당시 현대견설이 경기를 셧아웃으로 끝내며, 득실 70-50으로 압도

한 전적이 있어요.

현대건설 승을 예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