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치]0821 NPB

1. 오릭스 vs 세이부 

 어제 오릭스의 야마모토가 투구수 126개 9이닝 3안타 1실점 완벽한 피칭으로 승리를 했습니다.
 경기내용적으로는 보다 쉽게 갈 수 있었던 경기를 번트실패나 찬스를 못살리며 간신히 승리했네요.
 역시 새로운 타달로 불리우는 요시다는 갑입니다.
 
 오늘 선발 매치업은 미야기 vs 이마이의 매치업입니다.
 야마모토에 이어 나란히 방어율 2위와 3위를 기록하고 있죠.
 
 2.15의 미야기.
 2.84의 이마이.
 
 같은 2점대라도 방어율에서 좀 차이가 나고,
 whip이라던가 볼삼비율이라던가 세부적인 스탯으로 들어가도 미야기가 앞서죠.
 
 게다가 어제 차라리 시원하게 졌으면 다행인데,
 박빙으로 가다보니 타이라가 등판했고 연이틀 투구때문인지 블론으로 마감했습니다.
 
 19일 지바와 3:3 무승부
 20일 오릭스에 1점차 패배.
 
 연이틀 박빙으로 가는 경기속에서 타이라가 연투했었죠.
 오늘도 나올 수는 있어보이지만 싱싱하진 않겠죠.

 그에 반해 오릭스는 19일 기상문제로 하루 쉬었고,
 어제는 야마모토의 완투로 불펜은 매우 싱싱한 상황입니다.
 
 미야기가 올해 세이부전 4경기 등판하여 모두 승리했습니다.
 한번은 부러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지만 경기내용도 꽤나 괜찮아서 부러질 가능성 보다는 연승을 이어갈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둡니다.
 불펜자원이 풍부한 NPB라서 오릭스가 어제처럼 이마이에게 막힌다면 의외로 고전할 가능성도 있겠지만,
 마무리 타이라 외에는 중간계투가 불안한 세이부입니다.
  
번외로 요시다는 정말 든든한 타자인 듯 합니다.
 
  오릭스 승
 
 2. 요미우리 vs 요코하마
 
 센트럴 최하위이지만 반대가기 가장 망설여지는 팀이 요코하마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팀타율 .259로 센트럴 내 1위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쿠와하라, 모리, 사노, 오스틴 등 팀내 3할 타자가 3명이나 되며,
 사노-쿠와하라-오스틴 순으로 센트럴 타율 1~3위까지 독식입니다.
 
 요코하마가 최하위인것은 시즌 초 용병의 합류문제나 주전들의 결장때문에 많이 까먹었지 그 후로는 그래도 좀 낫습니다.
 그보다는 투수진이 문제죠.
  어제도 요코하마의 타선은 활발했고 야마구치를 털어내며 승리했습니다.
 
 오늘 선발은 토고 vs 로메로의 매치업.
 
로메로는 7월 오랜만의 복귀전에서 주니치 상대로 5.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으나 그것은 주니치라서 가능했다고 보고, 요미우리를 상대로 호투를 기대하긴 어려워 보이네요.
 게다가 불펜이 그닥인 요코하마인데 로메로가 긴 이닝을 먹어주기도 힘들것 같고요.
 
 이 경기는 승패보다는 오버를 보고 있는데,
 그 키는 토고가 쥘 것 같습니다.
 즉, 로메로는 일정이상의 실점을 할 것으로 보는데,
 과연 토고를 상대로 요코하마가 몇 득점을 할지가 관건이라 봅니다.
 
  토고가 이번 시즌 요코하마를 상대로 3경기 2승0패 19이닝 4자책으로 괜찮은 투구를 보여줬는데,
 요코하마가 부진했던 시즌 초반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의 요코하마 타선은 엄청 올라왔으니까요.
 게다가 홈 7경기 4.65의 방어율로 홈인 도쿄돔에서 꽤나 부진했습니다.
 
 배당데로 요미우리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는 보지만 
 90%나 몰릴 경기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이네요.
 
 타격폼이 좋은 요코하마.
 로메로에게 기대하는 일정 이상의 실점 등
 오늘은 오버를 예상합니다.
 
오버
 
 오릭스 승 + 요미우리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