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치] 0820 NPB

바로 들어갑니다.
 
 1. 니혼햄 vs 라쿠텐
 
 올해 우승을 외치며 야심차게 영입한 라쿠텐의 전설 다나카가 현재까지는 4승5패로 기대치에는 못미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2.86의 방어율이라면 다나카는 다나카라는 생각이 들고,
 거기에 홈에서는 1.59의 방어율로 오랜만의 NPB 복귀라서 그런지 홈에서 더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나카가 기록한 5패중...
 3패가 리그 최하위이자 타율 최하위인 니혼햄이라는 점은 새삼 놀랍네요.
 그러나 경기를 뜯어보면 첫 경기는 아직 완벽히 적응이 안된 상태에서 피홈런 2방으로 갈려진 경기였고, 
 마지막 6/30일의 경기는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니혼햄의 승리공식인 선발-카와노-호리-로드리게스-스기우라 의 필승조 투입으로 0봉패한 경기입니다.
 
 그러나 니혼햄의 카토도 무시할만한 투수가 아니고, 라쿠텐도 침묵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는 팀이라 이번 경기는 승패보다는 언더로 접근합니다.

 현재 니혼햄의 타격은 곤도를 제외하고는 전혀 기대되는 타자가 없고,
 무수히 많은 찬스에서도 번번히 무득에 그치는 것이 현재 니혼햄의 상황입니다.
야구란 것이 그러다가 갑자기 타선이 팡팡 터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확률적으로 접근해야 하니까요. 
  
 게다가 양팀 모두 어제 기상관계로 푹 쉰 상태이고,
 다나카는 최대 3실점 이내로 막을 것으로 보이고,
 니혼햄 역시 카토가 어느정도만 막아준다면 필승조만큼은 수준급인 팀이라 라쿠텐도 다득점은 어렵지 않을까 보네요
 
 언더
 
 다른 한 경기는 오릭스 경기입니다.
 올림픽 준결승에서 우리나라를 상대했던 야마모토가 출전하는데,
 아시다시피 현재도 그렇고, 당분간 NPB를 대표하는 투수가 될 것으로 봅니다.
 
 마츠모토가 올해 기대이상의 피칭을 보여주고는 있습니다만,
 요시다-스기모토의 최강의 중심타선을 보유한 오릭스를 상대로는 조금 어렵지 않을까 봅니다.
 
 거기에 세이부가 어제 지바롯데와 3:3 무승부를 거두면서
 필승조의 투구수가 꽤 되기에 어제 하루 쉰 오릭스가 불펜운용에서도 더 유리할 것이라 봅니다.
 
 야마모토에 그리고 홈경기. 불펜운용의 유리함, 타선의 우위 등 모든 면에서 오릭스가 우세해 보이네요
 
 오릭스 승
 
  라쿠텐 언더 + 오릭스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