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키움 vs KT 분석

18:30 키움 vs KT

전반기 마지막 15경기(6월20~7월11일)에서 키움은 10승5패,

KT는 11승4패로 이 기간 KBO 전체에서 1~2위의 흐름을 보였어요.

특히 KT는 2주간 선두를 유지하며 전반기를 마감했어요.

휴식기 두 팀의 행보는 대조적이에요.

키움은 선발 브리검이 아내의 간호를 위해 팀을 떠나있는 상태에서

한현희와 안우진이 방역위반(무단이탈)으로 징계를 받았고 이로인해

한현희는 올림픽 대표에서 사퇴하기도 했어요.

게다가 서건창을 LG의 정찬헌(투)과 트레이드한 상태에서 중심타선

송우현은 지난 9일 음주운전으로 인해 조사를 받는 중이에요.

반면 KT는 롯데에서 즉시전력인 김준태와 오윤석을 트레이드하고,

KBO를 떠났던 호잉을 재영입하는 등 착실하게 후반기를 대비했어요.

9차전에 키움은 좌완 요키시, KT는 배제성이 선발로 등판해요.

요키시는 7월2일 KT 원정에서 방어율 6.75로 패전(1-4)했어요.

다만 시즌 홈 9경기에서 6승1패, 방어율 2.28로 안정적이었고, 지난

NC와 SSG전에서도 1차전은 부진했지만 2차전 홈에서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였어요.

- NC 1차전(원정) 방어율 6.00 > 2차전(홈) 방어율 2.57

- SSG 1차전(원정) 방어율 6.75 > 2차전(홈) 방어율 1.35

배제성은 시즌 키움전 첫등판이에요. 시즌 원정 7경기에서 4승2패,

방어율 3.86으로 평균 이상의 활약을 해주고 있어요.

특히 9이닝당 탈삼진(K/9) 8.88개, 원정에서 9.40개로 상당해요.

- 21시즌 K/9 8.88

- 20시즌 K/9 5.29

- 19시즌 K/9 6.22

KT는 키움과의 시즌 전적에서 5승3패로 우위에 있고, 좌완을 상대로

KBO 승률 1위(66.7%)를 기록하고 있어요.

키움이 홈에서는 2전전승을 거두며 강했지만 팀분위기에 요키시가

흔들릴 수 있어요.

KT H+1.5승을 예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