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치] 0630 NPB

어제 니혼햄이 5:0으로 앞서는 순간 그래도 불펜은 괜찮은 니혼햄이라 플핸승은 끝났다 싶었는데 순식간에 동점을 허용하며 소히 똥줄좀 탔네요.
 
 언더로 대표되는 NPB가 정확히 통계는 안내봤지만 아마 오버비율이 상당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공인구의 교체탓도 있겠지만 NPB자체의 트랜드도 많이 바뀐듯 싶네요.
 
 오늘도 6시 2경기입니다.
 
먼저 오릭스입니다.
 어제 다득점경기를 예상하긴 했는데, 그래도 승리는 지바가 가져갈 줄 알았습니다.
 오릭스의 타선이 무섭지만 사카키바라보다는 지바의 후타키가 더 우위라 봤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타지마 vs 쇼타 의 매치업이라면 타지마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오릭스의 홈구장인 교세라돔이 파크팩터기준으로 비교적 투수친화구장이라서 대체적으로 오릭스 투수들은 원정보다는 홈방어율이 더 낮습니다.
 
 타지마 역시 홈 3.35 / 원정 5.08로 홈에서 더 강한 편이죠.
 데뷔시즌인 18시즌부터 지바롯데전에는 항상 강했습니다.
 7경기 1.9의 방어율.
 게다가 그 7경기중 홈은 2경기 뿐이라는 점은 오늘 홈경기에서의 기대가 더 크게 만드네요.
 
 오릭스는 올해 퍼시픽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습니다.
 오릭스, 아니 NPB의 미래라고도 불리우는 야마모토를 필두로 한 선발투수라인업도 리그 정상급이고,
 올해 더욱 막강해진 요시다-스기모토의 3,4번 중심타선은 리그 최강입니다.

  요시다 - 타율1위, 홈런5위, 타점3위
 스기모토 - 타율2위, 홈런3위, 타점2위
 
 타자부문 거의 전 부문에 요시다와 스기모토의 이름이 올라와있죠.
 어제도 거의 다 진 경기를 스기모토의 홈런 2방으로 단숨에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가을야구 본능이 살아있는 소뱅이라 어찌될진 모르지만 현재의 분위기라면 오릭스는 교류전 우승에 이어 퍼시픽 우승도 먼 이야기는 아닐거라 봅니다.
 
 투타 모두 오늘은 오릭스가 우위라 봅니다.
 
 오릭스 승
 
 
 2번째 경기는 고민이 많았는데, 소뱅을 택했습니다.
 최근 타격보면 소뱅 도저히 못가지만 제가 믿고 좋아하는 히가시하마 선발이라 끌리네요.
 소뱅은 투수자원이야 많지만 그래도 현재 센가가 장기결장중인 상황에서,
 에이스는 저는 히가시하마라고 봅니다.
 17시즌 다승왕 이후 부상과 기타이유로 뚜렷한 성과는 못냈지만 지난 시즌 2.49의 방어율로 소뱅의 우승에 결정적 기여를 했죠.
 
 올해 5월말경 뒤늦게 합류한 이후 현재까지 4경기를 치렀는데 승리는 1승뿐이긴해도 준수한 활약을 했다고 봅니다.
 
세이부 히라이는 스탯상으로는 평범한 투수이긴 한데,
 올해 유독 소뱅만 만나면 호투를 보여줬습니다.
 3경기 평자 2.55
 
  NPB에서 한 투수가 상대팀을 상대로 3경기 연속 잘 던진 후 4번째 경기에서 무너지는 모습을 자주 봤습니다. 우연인지 몰라도 그런 경험이 많네요.
 
 현재 4연패 중인 소뱅인데 시즌 최다연패는 시즌초의 5연패가 있습니다.
 
 현재 소뱅의 타격흐름에서 소뱅을 가기란 어렵지만,
 그래도 월요일 세이부와의 경기에서,
 팀의 중심타선인 야나키타-쿠리하라-나카무라-하세가와 라인데서 7안타를 뽑아냈다는 점과 에이스 히가시하마의 선발인 오늘 연패를 끊어도 끊어야하지 않을까 보네요.
 
 소프트뱅크 승
 
 
 다른 경기들은 조금 어렵네요.
 한신은 승리할것 같긴한데 알칸타라가 보여준 최근 호투가 양대리그 타율 최하위팀들인 니혼햄과 주니치전이었다는 것에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겠고,
 
 요미우리는 최근 오카모토가 미친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데 구리도 만만치않은 투수라 오늘은 패스합니다.
 
 요코하마 주니치 경기는 언더사이드가 예상되는데 요코하마의 타격이 도깨비라 쉽게 예상할 순 없네요.
 
라쿠텐도 다나카가 올해 니혼햄 2경기에서 무너졌죠. 배당만큼의 매력있는 경기는 아니라고 보네요
 
 소프트뱅크와 오릭스 2경기만 가져갑니다
 
 소프트뱅크 승 + 오릭스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