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 → KB0 2경기 분석 ( 유료픽 연승 도전기 )

 키움 선발  최원태.
 
 

최근 2경기 실점이 무려 7점 이다.  SSG 경기와 LG 경기 모두 싱커의 위력이 더해지지
 않았다. 이는 구위저하를 의심해 볼수 있겠다.
 컨디션에 문제인지 , 날이 더워지면서 체력에 문제가 생겼는지는 알수 없지만
 구위가 흔들리고 있음은 분명 적신호다.
 
 
 
 이런 분위기에서 원정? ..
 
올해 최원태 원정 ERA 는 4.25   홈보다 확실히 원정 에서의 안정감이 떨어지는 상황.
 특히나 원정 에서는 제구의 불안감으로 인해 볼넷 수치가 올라가는 편이다.
 아울러 주자 출루시 집중타로 인한 실점을 내주고 있는 상태라.  최근 구위가 흔들리는
 상황에서의 원정 경기는 매우 어려울수 밖에 없을듯 보인다.
 
 
 
 
 
 올해 상대전 기록은 없다. 다만 지난해 두산 상대로 1경기 난타 당하며 좋지 못했던 기억이
 있고 . 무엇 보다도 잠실 원정 2경기 ERA 5.73 을 기록 하며 ... 잠실에서의 투구 내용이
 크게 좋지 못했다. 물론 지난해 잠실 경기에 2승을 챙기긴 했지만 , 경기내용이 좋았다기
 보다 타선의 득점 지원을 잘받았을 뿐이다.
 
 또한 피타율이 높은 시즌이라 , 더욱더 최원태 피칭에 기대감이 들지 않는다.
 
 
 두산 선발 최원준.
 

 
 확실히 이번시즌 포텐셜이 터진 상황이다. 6월 피칭 역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물론 롯데전 7피안타를 내주며 3실점을 하긴 했지만 , 5회까지 피칭은 굉장히 좋았다.
 또한 결과적으로 QS를 얻어냈고 패하지 않았다.
 
 봅배합 자체는 단순 하고 실제로 투피치에 가까운 투구를 하고 있긴 하지만 ..
 구질이 워낙 좋기 때문에 문제는 크게 없다.
 특히나 직구의 무브먼트가 굉장히 좋다.  또한 최근에는 직구 위주의 피칭이 상대방
 에게 노출 되면서 체인지업 비중을 강제적으로 늘리며 나름 영리한 피칭을 해주고
 있는 모습이다. 그만큼 최원준은 지능적인 야구 또한 해주고 있다 보면 되겠다.
 

 
 특히나 홈에서는 ERA 1.24로 워낙 커맨드가 좋기 때문에 상대 타선이 득점을 뽑아내기
 어려운 모습이다.
이에 6월 최원준의 꾸준한 피칭과 , 홈에서의 안정감을 미루어 본다면 ..
 오늘도 호투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물론 , 올해 키움 상대로  ERA 4.50 를 기록 하며 패전이 있긴 했지만..
 당시 경기는 원정이였고. 두번째 맞대결은 홈인 만큼 당시 처럼 패하지는 않을듯
 싶다. 특히나 당시 피홈런 2방이 문제 였을 뿐이지 그외 지표는 나쁘지 않았고
 잠실 구장은 홈런이 많이 나오는 구장은 아니기 때문에 크게 문제 없을듯 싶다.
 아울러 , 최원준 등판시 득점 지원이 워낙 잘되다 보니 최원준이 패배 하는
 빈도수는 확연하게 적은 편이기도 하니 최원준의 선발 등판은 의심하기 어렵다.
 
 
선발 투수의 홈원정의 유불리가 확실한 경기고 , 키움의 타선 역시 기복이 심각 한 
 상태며 , 두산이 전날 타격감을 살렸다는 점에서 이경기는 투타의 안정감에 있어서
 두산이 앞설수 있는 경기가 아닐까 싶다.
 
 
 두산승 
 
 
 
 
 기아 선발 임기영.
 

 
 
 6월 승리는 없지만. 피칭 페이스는 나쁘지 않다.  다른것 보다 직구의 무브 먼트가 좋아졌고
 체인지업의 회전수도 올라갔다.  또한 제구 까지 받쳐 주다 보니 구질의 위력이 상당히
 좋은 상태다. 
 
 다만 여전히 피안타는 많은 편이다. 구질의 위력이 좋아지면서 위기관리 능력으로 이를
 버텨 내고 있긴 하지만 , 구위가 갑자기 흔들리게 된다면 이전 처럼 실점이 늘어 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업셋이 가능한 임기영의 투구 내용은 분명 무시하기 어려운 시점이 된것은
 부인 하기 어려운 사실이다.
 
 

 
 아울러 원정 경기에서 ERA 수치가 낮아지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물론 ERA 자체는 높은
 수준이긴 하지만 , 최근 피칭 내용과 원정 에서의 집중력이 더해진다면 그래도 좋은 결과
 를 기대해볼수 있지 않을까 싶다.
 
 올해 KT 상대로는 2경기 1패 ERA 3.86 으로 나쁘지는 않다.다만 수원 원정 에서는
 7개의 피안타와 볼넷을 3개나 내주면서 고전 했었다.
 금일 역시 수원 원정. ( 조금 불안한 요소도 있는 상황 )
 
 
 KT 선발 고영표.
 

 
 
 6월 현재 까지도 6이닝 이상을 버텨주며 확실히 팀의 승리 기어도가 높은 편이다.
 또한 대부분의 경기에 QS 를 기록하고 있다보니 이후 불펜 역시 추격조 보다는 
 필승조가 경기에 등판 하는 빈도수가 높고 이는 팀의 승리로 이어지는 경기가 많은
 상태다.
 
쉽게 정리하자면 스스로 잘던지니 이후 결과도 좋다는 얘기다.
 
 올해 , 슬라이더를 추가 하다보니 다양한 볼배합이 가능해 졌다는 강점도 있는
 상황이고 , 직구의 위력이 지속적으로 유지 되고 있으니 , 당분간 고영표의 
 투구 내용은 현재 처럼 좋은 모습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물론 구속이 떨어지거나 체력적인 부분이 떨어질 때는 지금 처럼 호투가 불가
 할듯 싶지만 ,  아직은 불안 요소가 보이지 않는 시점이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만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 원정 경기 보다는 홈 경기에서 피타율이 살짝 올라가면서
 ERA 가 올라가고 있다는 점인데,  6월 ERA 1.93 . 3승을 쓸어 담고 있는 고영표의 포머펀스
 를 감안한다면 , 패전 할거라는 의심은 사실상 들지 않는다.
 
 또한 올해 기아 상대로 1경기 등판 해서 승리를 거둔 기억이 있기도 하다.
 
 
 사실상 최근  언더 투수로서의 안정감이 가장 좋은 양팀 선발의 매치업인 만큼
 주어진 배당이 옳은가에 대한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 결과적으로 최형우 , 터커
 까지 빠져 있는 기아 타선의 무게감이 확실히 좋지 못하고 , 오늘 같이 타이트한
 경기 에서는 한두점이 광장히 중요 하다는 점에서 어렵게 나마  득점을 그래도
 꾸역 꾸역 만들어 내는 KT가 기아 보다는 낫지 않을까 싶은 경기다.
 또한 이경기는 두팀의 타격 메카니즘과 선발 컨디션을 감안 한다면 많은 득점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KT승 , 10.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