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VS 06/08 KBO 1/1 주력조합 공유

오늘 국야 4경기를 가지고 왔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주력조합 이외에는 메리트가 떨어진다고 생각해 2경기만 가지고 왔습니다. 

국야는 좀더 간단히 작성해보겠습니다. 솔직히 저번주 일요일 NC가 1이닝에 볼넷 6개 주는 거보고 국야는 분석이 무의미 하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분석의 방향대로 가는 경기도 많기 때문에, 좋은 경기만 골라 간단히 작성해 보겟습니다.


첫번째, LG vs NC

NC는 상당히 배팅하기 좀 짜증나는 팀인거 같습니다.

누가봐도 털어야하는 경기에서 잔루만 많고 득점을 내지 못하고 있고, 져도 이상하지 않을 경기에서 점수를 이상하게 잘내 이기는 이상한 팀입니다.. 저번주 일요일 경기 보고 당분간 NC는 가지 말아야지. 혹은 복수할 기회를 보자. 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그날인거 같습니다.

LG의 켈리는 홈에서는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원정에서는 매우 안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홈에서는 36이닝 1.75의 방어율, 원정에서는 22이닝 6.55의 방어율로 상당히 의미있는 차이를 보여주고있습니다.

NC의 파슨스는 반대로, 홈에서는 못하고 원정에서는 상당히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파슨스는 볼넷이 많은 투수였지만 최근 4경기에서는 볼넷 비율이 적어지고 있습니다.

타선 자체는 NC가 좀 더 좋고, 최근 LG 타선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는듯 하지만, 국야는 이런게 없다고 느껴집니다. 사실 선발 투수만 보는것도 상당히 의미없는게 국야이지만, 그래도 나름 방향을 설정하는데 있어서는 선발분석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국야는 어제 10,15점을 내고도 그다음날 0점, 1점을 낼 수있는 아주 대단한 리그 이기때문이죠... 그래서 기본적인 타선만을 베이스로 타격 흐름같은거 무시하려고 합니다. 

따라서, 홈에서 잘하는 켈리와 원정에서 좀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파슨스를 보고 8.5의 기준점이 상당이 높다고 느껴져, 8.5언더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8.5 언더

두번째, 롯데 vs 두산

요즘 롯데, 예전처럼 무조건 반대 찍으면 안되는 팀이 되었습니다. 불펜도 나름 선방하고있고 타격도 나름 괜찮고, 선발진도 점차 잘하고있고.. 꽤 나름 잘하고 있는듯 하죠..

특히 오늘 선발 프랑코.. 잘하죠. 구위가 좋지만 볼넷이 상당히 하고, 그것도 최근 양호해 지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는 프랑코는 홈에서는 못하고, 원정에서는 잘하죠.

프랑코가 홈에서는 19.2이닝 24실점, 원정에서는 29이닝 8실점으로 상당히 의미있는 차이를 보이고 있죠.

두산의 선발 박정수는 이닝을 초반에 먹긴하겠지만 실점도 상당히 한 편에 속합니다.

이경기 분명 롯데의 프랑코인데 기준점 10.5 인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셨나요? 롯데 타선이 좋아서?? 롯데는 타격에서 기복이 매우 심한팀입니다. 주자가 나가도 점수를 못내는 팀이 롯데입니다. 그렇다면 두산이 혼자서 11점을 낼거라고 보고 10.5를 주었을까요?? 이건 프랑코 털리고, 박정수 털리는 날이라는 겁니다. 제 분석이 틀릴 수도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10.5 오버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경기 10.5 오버로 보도록 하겠습니다.